이 것 저 것
4.5와 5
장끼와 까투리
2010. 2. 20. 23:25
4.5와 5 4.5와 5가 있었다. 5는 4.5를 이유없이 못 살게 굴었다. 하지만 어쩌랴... 자신이 0.5가 적은 숫자인걸! 4.5는 아무 말 없이 죽어 지냈다. 그러던 어느 날...
5가 4.5에게 커피를 타 오라 명령했다. 평소 같았으면 쪼르르 달려가 커피를 타 왔을 4.5가 빳빳하게 서서 5에게 말했다.
니가 타 먹어!!! 순간 주위에 있던 숫자들이 긴장했다. 난폭한 5가 어떻게 나올지 몰랐기 때문이었다.
불안을 느낀 2와 3이 얼른 나서서 4.5를 말렸다.
야~~~ 너 왜 그래? 그러자 4.5가 목에 힘을 잔뜩 주고 당당히 말했다. * ㅎㅎㅎㅎㅎㅎ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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