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것 저 것
불꽃처럼 나비처럼.
장끼와 까투리
2009. 10. 12. 00:42
음... 지루했다.
기대가 컸었는데...
음식에 비교한다면 나한테는 싱거웠다.
싱겁게 먹는 사람들한테는 딱 맞는 간이었을 수도 있겠지만...
아직도 며칠 전에 본 호우시절에 빠져 있어서일까?
내가 보기엔 남자 배우가 열심히 연기는 했는데,
불꽃같은 사랑을 영화가 처한 그 시대적 감각으로
절제하면서도 절절히 표현하기엔 부족한 듯하다.
아직 연륜이 일천한 느낌.
아우 졸려....